폐 해부학 우리는 하루에도 수만 번 숨을 쉽니다. 숨 쉬는 이 단순한 행위가 가능하게 하는 기관이 바로 폐입니다.
폐는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역할을 하며, 인체의 모든 세포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관입니다. 하지만 폐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폐 해부학을 중심으로 폐의 위치, 구조, 기능, 조직 구성, 기도와 혈관 분포, 폐포 구조, 폐와 질병 관계까지 세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.
폐 해부학 흉곽 속, 갈비뼈로 둘러싸인 가슴 안쪽(흉강)에 위치하며, 좌우 한 쌍으로 존재합니다.
가운데 심장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자리하며, 횡격막 위에 놓여 있습니다.
오른쪽 폐 | 3엽으로 나뉘며, 간과 가까움 |
왼쪽 폐 | 2엽으로 나뉘며, 심장과 접하는 심흔 존재 |
횡격막 | 폐 아래 위치, 폐의 움직임 보조 |
흉막 | 폐를 감싸는 두 겹의 얇은 막, 윤활 역할 수행 |
왼쪽 폐가 오른쪽보다 작으며, 이는 심장이 왼쪽에 치우쳐 있기 때문입니다.
폐는 외형상 한 개의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뚜렷하게 나뉘어 있습니다.
엽(lobe)과 분절(segment)은 임상적, 해부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단위입니다.
오른쪽 폐 | 상엽, 중엽, 하엽 (총 3엽) | 상엽(3개), 중엽(2개), 하엽(5개) |
왼쪽 폐 | 상엽, 하엽 (총 2엽) | 상엽(5개), 하엽(5개) |
총 18~20개의 분절로 나뉘며, 각 분절은 독립된 기관지와 혈관을 가지므로 특정 폐질환의 위치 진단 및 수술 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.
폐 해부학 호흡기의 시작은 코와 입이지만, 실제 폐 내부 구조로 연결되는 기도(airway)는 세분화되어 있습니다.
기관 | 공기 이동 주 경로, C자형 연골로 보호 |
주기관지 | 좌우 폐로 나뉘며, 폐엽으로 향함 |
세기관지 | 말단 호흡기로 연결, 점액층 존재 |
호흡세기관지 | 폐포와 직접 연결, 가스 교환 일어나는 지점 |
기도는 점막과 섬모세포로 덮여 있어 이물질 제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폐 해부학 폐포는 폐의 가장 중요한 기능 단위로, 실제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이루어지는 장소입니다.
폐포 상피세포 1형 | 얇고 넓게 퍼져 있어 가스 교환 최적화 |
폐포 상피세포 2형 | 계면활성제 생성 → 폐포가 수축되지 않도록 유지 |
대식세포 | 면역기능 수행, 이물질 제거 |
폐모세혈관망 | 이산화탄소 배출, 산소 흡수 역할 |
폐포는 얇은 벽과 풍부한 혈관망 덕분에 빠르고 효율적인 가스 교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.
폐 해부학 폐는 산소를 전달하는 동시에 폐 조직 자체에도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아야 하므로 이중 혈류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.
혈관 명칭 흐름 방향 혈액 특성
폐동맥 | 심장 → 폐 | 정맥혈(이산화탄소 多) |
폐정맥 | 폐 → 심장 | 동맥혈(산소 多) |
기관지동맥 | 대동맥 → 폐조직 | 산소 공급용 혈류 |
이중 공급 구조 덕분에 폐는 호흡 기능 외에도 다양한 대사 활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.
폐는 유연하면서도 가볍고, 탄력이 뛰어난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해면 구조 | 공기 저장 용이, 폐용적 확보 |
섬모세포 | 외부 병원체 및 먼지 제거 |
점막 분비 | 폐 건조 방지 및 이물질 부착 후 배출 유도 |
탄성조직 | 효율적인 흡기·호기 반복 운동 가능 |
폐는 외부 공기와 직접 맞닿아 있는 기관인 만큼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.
폐의 구조를 이해하면 질병이 생기는 위치나 경로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.
폐렴 | 폐포 | 발열, 기침, 누런 가래, 흉통 |
COPD | 기관지, 폐포 | 호흡곤란, 만성 기침, 숨참 |
천식 | 기관지 | 쌕쌕거림, 흡기 어려움, 야간 증상 악화 |
폐결핵 | 폐 상부 | 마른기침, 체중 감소, 혈담 |
폐암 | 다양한 부위 | 만성 기침, 피 섞인 가래, 흉통 |
폐 해부학 단순한 의학 지식이 아니라, 우리 몸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보입니다.
숨쉬기가 편한 삶을 위해, 폐 구조를 이해하고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올바른 호흡은 곧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집니다. 오늘부터라도 폐 건강의 중심, 폐 해부학의 기본부터 알아두고 관리해보세요.